득시 得時
시지에서 일간이 힘을 얻었나 — 사주를 마무리하는 자리의 받침이에요
강약 · 4득 · 득시
- 한자
- 得時 (시간을 얻음)
- 기준 자리
- 시지(時支)
- 비중
- 4득 중 보조적
- 주의
- 시간 미상이면 미적용
득시(得時)는 사주의 시지(時支)가 일간을 도와주는지 묻는 자리예요. 4득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보는 자리고, 비중은 득령·득지보다 작지만 사주를 마무리하는 받침으로서 의미가 있어요. 시지는 일간 입장에서 인생 후반기와 자식궁을 상징하는 자리이기도 해요.
득시는 어떤 조건에서 성립할까
득시는 시지의 오행이 일간과 같은 오행이거나, 일간을 생(生)해주는 오행일 때 성립해요. 조건은 득령·득지와 똑같고, 보는 자리만 시지로 바뀔 뿐이에요.
예를 들어 갑목 일간의 시지가 인(寅)이면 같은 양목이라 득시고, 자(子)면 수가 목을 생해주니 득시예요. 시지가 신(申)·유(酉)·사(巳)·오(午)면 일간을 극하거나 빼앗는 자리라 득시가 아니에요.
시지 지장간의 본기를 기준으로 판정하는데, 환절기(辰·戌·丑·未)는 본기가 토지만 지장간에 다른 오행도 같이 품고 있어서 학파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어요.
시지가 가지는 의미
시지는 일간 입장에서 인생 후반기와 자식 자리를 상징해요. 네 기둥 중 마지막 자리라, 사주의 흐름을 마무리하는 받침 역할을 해요.
득시가 있으면 노년기에도 자기 기운이 살아 있고, 자식과의 인연이나 후반기 흐름이 안정적이라고 읽을 수 있어요. 득시가 없으면 후반기로 갈수록 본인 기운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자리에서 받침이 단단해야 해요.
다만 신강·신약 판단에서 득시의 비중은 득령·득지보다 작아요. 4득 중 가장 가벼운 자리로 보고, 합산할 때도 보조적인 가중치를 두는 게 일반적이에요.
태어난 시간을 모를 때
출생 시각을 모르면 시주 자체를 비워두고 사주를 풀어요. 이땐 득시를 적용할 수 없어서 4득이 아니라 3득(득령·득지·득세)으로 판정해요.
원국 화면에서도 시주가 미상이면 득시 항목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신강·신약 결과 옆에 '추정'이라고 표시돼요. 시지가 빠진 만큼 정확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또 학파에 따라 네 번째 기준을 시지의 득시 대신 일지의 통근 정도(得勢에 통합)로 보거나, 다른 판단 기준을 두기도 해요. 이 사이트는 시지를 별도 자리로 떼어서 보는 방식을 따라요.
자주 묻는 질문
Q. 득시가 있어도 신약일 수 있어요?
있을 수 있어요. 득시는 비중이 가장 작은 자리라, 다른 3득에서 모두 빼앗기면 신약으로 판정해요. 득시 하나만으로 신강이 되진 않아요.
Q. 시간을 모르면 신강·신약 판단이 부정확해요?
정확도가 조금 떨어져요. 시지가 빠지면 4득 중 1득이 비는 셈이라, 결과가 신강·신약 경계에 걸친 사주는 판정이 갈릴 수 있어요. 이 사이트는 이럴 때 결과 옆에 '추정'을 붙여요.
Q. 득시는 자식운과도 연결돼요?
시주를 자식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연관이 있어요. 득시가 있으면 자식 자리가 본인을 받쳐주는 모양이고, 득시가 없으면 자식과의 인연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일반론이 있어요. 다만 자식운은 시주 전체와 십성을 같이 봐야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