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운성

12운성 열 번째, 기운이 뚝 끊겨 가장 약해지는 자리

12운성 · 10단계 (최약)

한자
絶 (끊어짐)
단계
12운성 10단계
기운
최약(最弱)
비유
기운이 끊어진 자리

절(絶)은 12운성에서 열 번째이자 가장 약한 자리예요. 모든 기운이 끊긴 자리,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다시 무언가로 태어나기 바로 직전에 빗대곤 해요.

절은 어떤 자리일까요

절은 12운성 가운데 기운이 가장 약하게 가라앉은 자리예요. 밖으로 뻗는 활동도, 안으로 모이는 응축도 모두 멈춘, 무(無)에 가까운 상태죠.

그렇지만 약함이 끝나는 지점인 동시에 다시 잉태(태)·자라남(양)·태어남(장생)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출발점이기도 해요. 끝과 새 출발이 한자리에서 만나죠.

사주에 절이 들면요

일주에 절이 들면 밖으로 뻗는 활동력은 가장 약한 자리예요. 대신 깊이 파고드는 사색이나 종교·철학적 자질이 또렷하게 드러나기도 해요.

월주에 절이 들면 사회 활동에서 오르내림이 잦거나 비주류의 길로 갈 수 있고, 시주에 들면 노년이 정신적인 영역으로 흘러가요.

자주 묻는 질문

Q. 절이 일주에 있으면 안 좋은 건가요?

고전에서는 약한 자리로 봤지만, 요즘은 다른 글자가 잘 받쳐주면 오히려 큰 그릇이 될 수 있다고 봐요. 한 글자만 보고 단정 짓는 건 피하면 돼요.

Q. 절이 새로운 시작의 자리이기도 한가요?

그렇게 보기도 해요. 절 다음이 태(胎), 다시 잉태되는 자리라서 절은 끝이면서 새 출발 직전이라는 의미를 함께 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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