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 劫財
어깨를 나란히 하되 재물은 다투는 별, 승부와 도전이 살아 있는 기운
십성 · 비겁(比劫)
- 한자
- 劫財 (재물을 빼앗음)
- 분류
- 비겁(比劫) · 편(偏)
- 관계
- 일간과 오행 같음 · 음양 다름
- 상징
- 경쟁자 · 동료 · 형제
겁재(劫財)는 십성 가운데 비겁(比劫)으로 묶이는 별이에요. 일간과 오행은 같은데 음양이 다를 때 이걸 겁재라고 해요. 글자를 그대로 풀면 '재물을 빼앗는다'인데, 그만큼 경쟁하고 도전하고 재물을 두고 겨루는 기운을 담고 있어요.
겁재가 뭐예요
겁재는 오행이 같으면서 음양만 다른 자리예요. 그래서 비견보다 일간을 훨씬 강하게 흔들어요. 든든한 동지인 동시에 가장 만만찮은 라이벌이기도 해요.
갑목 일간을 예로 들면 을목(음목)이나 지지의 묘목(음목)이 겁재예요. 둘 다 같은 목 기운이지만 음양이 갈리니까, 서로 끌어당기는 힘과 부딪치는 힘이 한꺼번에 생겨요.
겁재가 센 사주는 이런 결이에요
겁재가 강하면 도전 정신과 승부욕,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확 드러나요. 운동이든 영업이든 승부가 걸린 자리에서 강점으로 살아나요.
대신 지나치게 세지면 부딪힘이나 재물 손실, 입길에 오르는 일이 따라올 수 있어요. 이름처럼 재물을 두고 겨루는 힘이 강해서 정재(正財)나 편재(偏財)와 충돌하기 쉬워요.
옛 명리에서는 사흉신(四凶神)의 하나로 봤지만, 요즘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큰 무기가 되는 양면적인 별로 읽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겁재는 무조건 안 좋은 별인가요?
옛날에는 흉신으로 봤지만 지금 명리는 다르게 읽어요. 도전이나 승부 기질로 잘 풀어 쓰면 오히려 큰 강점이 돼요.
Q. 일주에 겁재가 들면 어떤 일이 잘 맞아요?
승부와 도전이 곧 자산이 되는 쪽이 잘 맞아요. 운동선수, 영업, 자기 사업, 트레이더, 연예 같은 분야예요.